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졌지만 잘 싸웠다/사례 (문단 편집) == 올림픽 == * [[2000 시드니 올림픽]] * [[김인섭(레슬링)|김인섭]]: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8kg급 세계랭킹 1위였으나 올림픽, 월드컵,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 역사상 전무후무한 '''[[죽음의 조]]'''[* 김인섭과 그의 최대 라이벌 유리 멜리첸코(카자흐스탄), 여기에 역시 세계 정상급 기량의 딜쇼트 아리포프(우즈베키스탄)가 한 조에서 예선을 치러야 했다. [[FIFA 월드컵]]으로 따지면 [[FIFA 랭킹]] 1~4위 팀이 한 조에 묶인 꼴인데, 시드 배정으로 강팀들끼리 초반에 맞붙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는 FIFA 월드컵과는 달리 올림픽 레슬링은 시드 배정 제도가 없다.]에 묶여 예선 첫 경기부터 사력을 다해 경기하느라 체력적으로 상당히 지쳤을 뿐만 아니라 경기 후 상대의 이의제기가 모두 받아들여져 '''두 번이나 재경기를 치렀고'''[* 현재는 경기 종료 후 어떠한 경우에도 이의제기를 할 수 없다. 판정이 석연치 않을 경우 '''경기중''' 선수당 1회에 한해 푹신한 물체를 매트에 던져 이의제기를 할 수 있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상대에게 1점을 내주게 된다.][* 정작 같은 대회 레슬링 자유형 경기에서 대한민국 측이 제기한 두 번의 이의제기는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손가락이 꺾이고 늑골이 부러지는 부상까지 당했다.'''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힘겹게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김인섭의 약점을 간파한 상대 아르멘 나자리안(불가리아)에게 힘 한번 못써보고 폴[* 양쪽 어깨가 1초간 매트에 닿았을 때 바로 해당 선수의 패배로 경기가 끝난다. 유도의 한판, 복싱의 KO와 같은 개념이다.]로 패하고 말았다. * 남자 [[하키|필드하키]] 결승전: 결승 상대인 [[네덜란드]]는 세계 최강으로 [[1996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 1998년 위트레흐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송성태의 선제골로 앞서다가 네덜란드의 스테판 베인 [[해트트릭]]으로 1-3으로 지고 있었지만 김경석의 만회골, 경기 종료 2분 30초를 남겨두고 강건욱의 동점골로 결국 연장전에 간 뒤, 득점 없이 페널티 스트로크로 승부를 가렸다.[* 페널티 스토로크는 [[축구]]의 [[승부차기]]와 같다고 보면 된다. 현재 방식인 페널티 슛아웃 제도는 2011년부터 시행하기 시작했다.] 비록 송성태의 미스로 4-5로 석패했지만 인프라를 생각하면 진짜 대단한 경기였다. * [[2004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결승전: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소재가 된 경기. * [[2010 밴쿠버 올림픽]]의 [[성시백]] * [[2012 런던 올림픽]] * 대한민국 여자 배구: 3, 4위전에서 일본에게 3:0으로 완패했지만, 예상치 못한 올림픽 4강 진출에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전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격려와 찬사를 받았다.[* 특히 배구회관 건물 매입으로 인한 대출금 상환으로 애초에 배구협회 살림이 빠듯했고, NH농협금융지주(KOVO V-리그 공식후원사)의 지원금 2억 원 중 출정식 연회에만 8,000만 원을 쓰고 남은 1억 2천만 원으로 올림픽을 치렀다고 한다. 김형실 감독, 홍성진 코치, 최광희 전력분석관 단 3명만 코칭스텝으로 참여하여 대표팀 운영은 물론 행정적 업무도 병행한 일과 함께 180cm 넘는 선수들이 비행기 이코노미석을 타고 런던에 갔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다. 거기에 배구협회장인 모 정당 대통령 경선후보의 입방정은 덤.] * [[신아람]]: 여자 개인전 4강에서 하이데만과 겨룰 때 [[1초드립|1초 오심]]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지만,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 [[조준호(유도)|조준호]]: 신아람과 마찬가지로 편파 판정으로 인해 안타까움을 주었지만, 이를 딛고 동메달을 땄다. *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 [[김연아]]: 편파판정에도 불구하고 멋진 무대로 은메달을 따면서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소트니코바]]보다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대한민국 컬링 믹스더블, 남자 대표팀: 예선에서 2승 5패라는 성적으로 준결승 진출은 좌절되었지만, 캐나다, 스위스, 러시아 등 막강한 팀을 상대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특히 중국과 러시아전에서는 연장전까지 끌고 가는 강한 투지를 내보였다. 남자 대표팀도 마지막에 한일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한국 컬링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 대한민국 컬링 여자 대표팀: 스웨덴에 이어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4강전에서 멋진 [[한일전]]을 선보이면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세계랭킹 6위이자 아이스하키 빅6의 일원인 체코 대표팀을 상대로 절대적인 실력차가 나는 가운데 2골밖에 내주지 않고 1골을 따라잡으며 선전했다. 이어 자타공인 우승후보 1순위인 캐나다를 상대로도 4골차로 패하기는 했지만 투지 넘치는 경기력으로 선전했다는 평을 받았고, 마지막 경기인 핀란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도 2골을 득점하며 끝까지 투혼을 불태웠다는 평을 받았다. 승자인 핀란드 선수들조차도 한국의 경기력을 칭찬했을 정도.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79&aid=0003071041|기사]] *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갑작스럽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남북단일팀 논란|남북단일팀 추진]]으로 호흡이 어려운 문제점이 발생했고 4경기 동안 1득점 24실점을 하며 크게 부진했으나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했다는 점에서 큰 박수를 받았다. * 독일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세계랭킹 1위 캐나다를 꺾고 결승에 올라가는 이변을 일으킨 뒤 우승한 OAR 대표팀과 연장 접전을 벌이는 등 선전했다. *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이상화(스피드 스케이팅)|이상화]]: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배구팀과 마찬가지로 한일전에서 지고도 많은 찬사를 받은 사례.[* 정반대의 사례는 바로 2018 팔렘방 아시안 게임 야구에서의 선동열호.] * [[2020 도쿄 올림픽]] * [[유도]] 남자 -100kg급 [[조구함]]: 일본 유도의 성지 [[일본 무도관|부도칸]]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론 울프]]와 맞대결했다. 4분간의 정규 시간에 승패를 가리지 못해 시간 무제한 연장전에 돌입했고, 체력이 고갈된 조구함이 아론 울프에게 기습적인 안다리 공격을 내줘 패했다. 일본 땅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일본 선수가 자신을 이겼는데도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그의 손을 높이 들어 승리를 축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 체급에서 [[장성호(유도)|장성호]] 선수 이후 17년 만에 결승에 갔고, 올림픽 개막 전 일본의 [[독도]] 표기 이슈로 국내 일부 정치인들 사이에서 [[보이콧]] 논란이 있었음을 생각해 보면 그의 스포츠맨십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다. 상술한 이상화처럼 한일전에서 패하고도 많은 찬사를 받은 사례다. * 대한민국 여자배구: 4강과 3/4위 전에서 브라질과 세르비아를 상대로 0:3으로 완패했지만, 브라질과 세르비아 간의 기량 차이를 생각하면 선전한 것이다. 당시 관전하던 국민들도 대표팀을 탓하기 보다는 브라질 선수들의 체격과 기량을 보며 '저건 이기면 대단한 거다'라 감탄하면서 아쉬워 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김연경]] 등 여러 선수들의 활약으로 4강까지 간 거라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대한배구협회로부터 포상금 6억원도 받게 되었다. * 한 끗 차로 메달 문턱에서 물러선 선수들 *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 [[수영]]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우하람]] * [[역도]] 여자 +87kg급 [[이선미(역도)|이선미]] * [[체조]] 남자 마루운동 [[류성현]] 상기한 선수들 모두 대한민국의 취약 종목에서 간발의 차로 '''4위'''에 올라 아깝게 메달을 놓친 선수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표정에서도, 언론의 기사에서도 아쉽다는 기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